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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ICT)/회사 생활

우리회사 RC 자동차 이야기

by ictlab 2012. 3. 6.

요즘 우리회사 직원들은 시간이 날때마다 RC자동차 레이싱을 하는것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작은 장난감 RC자동차를 구입하는것이었습니다. 바로 GX Buggy 


초기에 GX Buggy로 점프하는 동영상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레이싱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가지고 노는 정도였죠 


그 뒤로 경기를 해보기 위해서 보라색 GX Buggy를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왼쪽의 빨간색 멋진 차는 고가의 Mini-Z dNano입니다. 좋기는한데 너무 작은 스케일의 차를 산게 좀 실패 ) 




그 사이사이에 2만원 정도의 비례제어도 안되는 순수 장난감으로도 많은 레이싱을 하였습니다.
물론 GX Buggy도 비례제어가 안되는 장난감 수준입니다. 속도 제어는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욕심이 생겨 Mini-Z Buggy Optima를 구입하게됩니다.
차체(바디)만 25만원 정도 하고 , 조종기까지하면 34만원정도 하는 비교적 고가의 RC자동차죠
가속감과 비례 제어는 예술의 경지입니다. ^^






Mini-Z Buggy Optima가 출현하고 난뒤 얼마동안은
상대할만한 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덩치가 훨씬 큰 장난감인 빨간차와도 레이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 사무실 바닥에서 하던 레이싱에서
부직포로 트랙도 만들고 점프대도 만들고
위로 올라가는 구간도 만들고
많은 변화가 있었죠







조금씩 RC자동차 레이싱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Mini-Z 버기는 나중에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되었죠

바로~~
기본 샤시 프레임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조금 격렬한 레이싱 도중 몸체가 두동강이 나버렸습니다. ㅠㅠ  
허망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이미 RC카의 주력은 SUMO넘어간 시점이었습니다. 





그뒤로는 광란의 레이싱 시대 ....
비교적 저가의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괴물 RC 자동차 SUMO 출현했습니다.
괴물같은 파워와 몸집으로 현재 우리회사의 주력 레이싱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Mini-Z Buggy Optima는 단 1대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SUMO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ICT 레이싱의 주인공이 누가 될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Mini-Z Buggy가 옛날의 영광을 되찾고 주력 자동차로 다시 발돋음 할지
SUMO가 계속 레이싱계를 주도할지 두고볼 일입니다.